애니에이블, CES 2025에 참가

산업용·연구용 3DPE 프린터 및 연구개발 비전 알리고 “동남아 시장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지로 진출할 것”

 

주식회사 애니에이블(AnyAble, Ltd., 대표 최동철)은 2025년 1월 7일(화)부터 10일(금, 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K-Startup관’으로 참가하였다.

애니에이블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의 3차원 인쇄 전자기술(3D Printed Electronics, 3DPE) 이전과 지분 출자를 통해 2023년 9월 설립한 연구소 기업이다. 이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3DPE 및 바이오 센서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나아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CES에서 애니에이블은 자사의 3DPE 프린터와 이와 관련한 기술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참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3DPE 프린터는 도전성 잉크 디스펜싱 방식으로 100㎛ 단위 3D 인쇄를 지원하며, 이처럼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애니에이블은 2025년에는 올해 초 개발된 50㎛급 3DPE 프린터를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급,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기반 SIS(Solution Immersed Silicon, 액침실리콘) 전용 Bio-MEMS 센서칩 개발에도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애니에이블의 Bio-MEMS 센서칩은 100~5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3DPE 프린터에 부여하는 동시에, PCB를 넘어 다양한 3차원 구조체 제작을 지원한다. 동시에 가변 조건을 적용한 실험에 폭넓게 대응해 뛰어난 편의성을 담보하는 모델이다.

나아가 애니에이블은 각각의 성능과 용도를 특화한 산업용 3DPE 프린터와 나노미터급 프린터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전 세계 3DPE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애니에이블 관계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현장에선 3DPE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수의 스타트업을 제외하면 관련 분야에 확고한 리더십을 보유한 브랜드와 제조사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에 애니에이블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로 CES 2025를 낙점, 다양한 국가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는 동시에 판로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이번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 3DPE 프린팅 기술에 주목하는 북미와 유럽 시장 개척을 목표로 다방면에 걸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앞서 비교적 시장의 문턱이 낮은 동남아 지역으로 우선 진출해 연구용 제품을 공급하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글로벌로 공급하고자 한다.”라고 사업 계획을 전했다.

*해당 자료는 에이빙뉴스-창업진흥원(KISED)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 뉴스를 바탕으로 기술